1. 호주 IT 고급인력들은 전부 외국으로 빠져나가고, 그 자리를 (인건비가 싼) 인도나 중국에다 아웃소싱 해버리는게 일반적이란건 아시죠? 즉 고급과 중간 사이에 끼셔야 취업이 된다는 거죠. TAFE론 좀 힘들거 같고요. 대학으로 최대한 빨리 transfer하셔서 중고급 스펙 만드세요. 안그러면 죽도밥도 안됌.. 1. (이어짐) 제 친구가 TAFE에서 IT전공 했는데 지금 Woolworth 정육점 매니져입니다. 자기랑 같은 스펙은 홍수처럼 (영어식 표현으로) 널렸기 때문이라네요. 연봉 높은거 원하시면 IT 엔지니어 쪽으로 하시고요. 한국처럼 매일같이 철야시키진 않아요. 2. 전 지금 Macquarie에서 회계하고 있는 학생 입니다 . 수학은 y = ax + b 이것만 하실줄 알면 되고요. 의외로 영어의 중요성이 상당합니다. 특히 졸업 하고 취업할때.. 영어 안되서 결국 청소나 과외선생으로 변하는 경우를 많이 봐서인지, 영어가 준 네이티브 수준이 아니라면 그다지 추천해드리고 싶지 않네요.. MYOB는 소규모 기업들을 위한 상용화된 회계 프로그램이고요. 대기업은 그 기업과 계약관계에 있는 회계법인의 소프트를 쓴다고 들었습니다. 보통 자기가 현재 공부하고 있는 과가 "비젼이 없다" 던가, "어렵다" 던가 해서 이것저것 다른데로 눈이 가게 되고....그중에서 회계가 좀 무난할 것 같다고 생각하시는 분들 많습니다. 저도 이해하고요. 문제는 지금까지 해 놨던걸 버리고 다시 하는것이 절대 쉬운게 아니라는 거죠. 저도 지금 회계 드랍하고 IT하라 하면 몇달동안은 눈앞이 캄캄할거 같네요.... 차라리 자기 직업에 관한 조사를 철저히 하시고, IT분야 안에서도 새로 뜨는 직종 / 한물 간 직종....이러한 점들을 눈여겨 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. 제가 애들레이드 IT 아주뛰어나게 학사 졸업했어도 취업할려고 수많은 노력해서 겨우 아주 좋은데 취업했더군요..-_- 이한가지만 보고 판단하긴 그렇지만...안 좋은듯..회계는 한국 사람 상대로 하면 된다던데..대신 졸업하실자신있삼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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